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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영·프랑스 승인 확보…스톰섀도·스칼프 미사일 자체 생산 추진

1시간 전0우크라이나, 키이우
우크라이나, 영·프랑스 승인 확보…스톰섀도·스칼프 미사일 자체 생산 추진AI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장거리 스톰섀도·스칼프 미사일 생산에 필요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스칼프 미사일 관련 제한과 라이선스를 해제하고, 영국은 관련 기술정보 공유를 허용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는 추가 방공체계와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도 확보했으며, 프레이야 프로젝트 일정도 조만간 전달받을 예정이다.

우크라이나가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스톰섀도와 스칼프의 국내 생산을 위한 승인을 확보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월 25일 에스토니아 대통령 알라르 카리스와 키이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스칼프 미사일과 관련한 제한을 해제하고 필요한 라이선스를 풀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두고 강력한 긍정적 결정이라며 우크라이나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역시 스칼프 미사일의 영국산 부품과 관련한 기밀 기술정보를 유럽 방산업체 MBDA가 우크라이나와 공유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미사일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러시아는 이 같은 움직임에 반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결정을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미사일 생산 가능 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칼프는 프랑스와 영국이 공동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영국에서는 스톰섀도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최대 사거리는 250㎞이며, 야간과 악천후에도 고정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도록 설계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과 우크라이나 방산업체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프로젝트인 프레이야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우크라이나는 향후 7~10일 안에 추가 작업 일정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유럽연합(EU) 체계 밖에서 2027년 우크라이나에 9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을 제공하기로 확인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밝혔다. 노르웨이는 프레이야 프로젝트의 재정 지원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이와 함께 여러 대의 크로탈 방공체계와 VT-1 미사일, AIM 미사일, 추가 패트리엇 미사일에 대한 지원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무기를 어느 국가가 제공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에스토니아의 알라르 카리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방공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에스토니아가 모든 외교적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미사일이 민간인과 기반시설을 더 이상 타격하지 못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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