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론에 러시아 정유공장 완전 가동 중단…복구에 최대 6개월

8월 14일22러시아, 오르스크
우크라이나 드론에 러시아 정유공장 완전 가동 중단…복구에 최대 6개월AI

우크라이나에서 1,300㎞ 이상 떨어진 러시아 오르스크네프테오르그신테즈 정유공장이 드론 공격 이후 완전히 가동을 중단했다. 오렌부르크주 주지사는 핵심 시설이 손상됐으며 제재로 인해 복구에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오렌부르크주는 장기적인 연료 부족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지역 내 287개 주유소 가운데 약 80%가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에서 1,300㎞ 이상 떨어진 러시아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의 정유공장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이후 완전히 가동을 중단했다. 오렌부르크주 주지사 예브게니 솔른체프는 8월 13일 정유공장의 핵심 인프라가 손상됐으며 현재 복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공격을 받은 시설은 오르스크네프테오르그신테즈 정유공장으로, 연간 약 600만t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도 해당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솔른체프 주지사는 정유공장 장비가 수입품이며 제재 상황을 고려할 경우 수리에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유공장이 완전히 가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으로 발생한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정유공장 가동 중단으로 오렌부르크주는 장기간 연료 부족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솔른체프 주지사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수입 연료에 의존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역 내 287개 주유소 가운데 약 80%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으며, 연료 공급을 위한 물류 체계도 이미 재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석유 기반시설을 겨냥해 이어가고 있는 장거리 공격의 일환으로 제시됐다. 우크라이나는 2026년 러시아의 정유공장과 연료 저장시설 등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장거리 공격을 확대해 왔으며, 러시아 내부에서는 휘발유 부족과 가격 상승, 판매 제한, 수출 규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는 이어 8월 13일 밤 러시아 바시코르토스탄의 가스프롬 네프테힘 살라바트 정유공장 단지도 공격했다. 러시아의 주요 정유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러시아의 연료 공급 상황에 대한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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