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이 루마니아 연안에서 폭발했다. 러시아의 전자전(EW) 교란으로 인한 조종 불가능 상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루마니아는 지난달 29일에도 우크라이나를 향하던 러시아 드론이 동부 도시 갈라티의 아파트에 추락하는 사건을 겪었다. 당시 드론에 탑재된 폭발물이 폭발하면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민간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흑해 지역에서의 드론 운영은 양측 간 격렬한 기술 경쟁의 장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해상 드론을 통해 러시아 흑해함대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는 한편, 러시아는 전자 교란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드론 조종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NATO 회원국인 루마니아 영토에서 잇따라 드론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