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현지 시각 20일, 루마니아 영해에서 폭발물을 탑재한 해상 드론이 발견돼 루마니아군에 의해 격추됐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흑해 연안에서 폭발물 드론을 탐지하고 즉시 격추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인한 파장이 흑해 지역 주변국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루마니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흑해에 접해 있으며, 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지역 안보 위협에 민감하게 대응해 왔다. 폭발물 드론의 격추는 우크라이나 공방전이 인접국의 영해까지 위협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