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3일(현지 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석유 터미널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공격으로 인해 원유 저장소 곳곳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과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 외에도 크론시타트 기지와 탐보프 지역의 군수공장 등 러시아의 주요 전략 시설을 목표로 대규모 드론 공격을 전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와 군사 생산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공세 작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석유 터미널 피격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경제 인프라 공략 전략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러시아의 석유 수출 능력이 직격당함에 따라 에너지 시장과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