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재점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로이터는 양국의 외교 협상이 실질적 진전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유 시장은 긴장 고조에 즉각 반응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9% 상승한 배럴당 97.81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유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군사 분쟁 심화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대까지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뉴욕증시도 낙폭을 키웠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주요 지수들이 하락했다. 이란과의 긴장 고조는 중동 지역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깊게 하고 있으며, 추가 군사 충돌 가능성이 국제 유가의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