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방부 개혁으로 호평받던 국방장관을 해임했다. 광범위한 정부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조치는 외국 동맹국과 시민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단행됐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해임 국방장관은 15일 텔레그램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섬기는 것이 큰 영광이었다"며 직책 사퇴를 공식화했다. 페도로프는 6개월간 국방부를 이끌며 부정부패 척결과 조직 현대화로 국내외 평가를 받아왔으나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정부 개편을 통해 국방부를 비롯한 핵심 부처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페도로프의 해임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인사 권한이 절대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