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방부 개편을 둘러싼 인사 위기에 직면했다. 페도로우 국방장관은 올해 1월 디지털전환부에서 국방부로 자리를 옮긴 후 드론 중심의 국방 개혁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고전하던 전황을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개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 내 보수파와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방장관의 경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방장관의 교체뿐 아니라 군 최고사령관의 교체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러시아의 침략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부 내 주요 보직을 놓고 정치적 결정을 내려야 하는 복잡한 상황을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사 변동이 우크라이나의 국방력 운영 방향과 전쟁 대응 전략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