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을 배제한 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럽 정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적으로 유럽 입장을 통합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영국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폴란드, 이탈리아, 북유럽 국가들도 이 협상 과정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관계자들은 워싱턴과 모스크바가 유럽의 안보와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협정을 유럽의 의견 없이 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