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해상 봉쇄 해제 등을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제안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7일 계획’을 거부했지만, 이번 주 추가 회담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이번 국면에서 이란은 해상 운항과 연관된 조치를 맞교환 카드로 내세우며, 협상의 목표를 호르무즈 해협의 기능 회복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제안의 수용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추가 접촉 여지는 남겨, 외교적 줄다리기가 이어질 여지를 보여줬다.
해협 재개방 이슈는 지역 해상교통과 에너지 흐름에 직접적인 함의를 지녀, 조건 협상 방식이 계속될 경우 회담의 결과에 따라 긴장 완화 또는 재격화 가능성이 함께 거론된다. 이번 주 추가 회담이 열릴 경우, 해상 봉쇄 해제와 재개방의 연동 조건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