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상원 다수당 지도자 존 투네에게 유권자 신분증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투네는 이 법안이 상원에서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반복적으로 밝혔다. 법안은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네에게 '낙선과 죽음'이라는 극단적 표현으로 위협을 가했다. 이는 투네가 법안 통과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정치적 보복을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투네는 상원의 현실적 한계를 들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유권자 신분증 제도는 공화당이 선거 안전성 강화를 명분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투표 접근성 제한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상원 통과 여부가 국내 정치 갈등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