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6일 다음주 뉴욕에서 열릴 유엔 총회를 앞두고 팔레스타인 관계자들의 입국 비자를 다시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팔레스타인청(PA)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국제형사재판소(ICC)와 국제사법재판소(ICJ)를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국제화하려는 조치"를 취했다는 점과 "테러 미화"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UN 총회 직전 팔레스타인 대표단의 미국 입국을 막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는 팔레스타인 측의 국제 사법 기구 활용과 미국의 이스라엘 편의 외교 정책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