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당정이 함께 보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농지를 강제로 빼앗는다'는 오해가 확산되는 것이 충분한 홍보 부족에 기인한다고 판단하고, 추석 전 오해 해소 계획을 발표할 방침을 밝혔다.
농촌 지역에서는 전수조사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하다. 고령 농민들이 '늙어서 농사도 못 짓는데 팔지도 못한다', '팔순에 논 5마지기를 맡겨도 투기꾼 취급받는다' 등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일부 지역 농민들이 국회의원실을 찾아 '지방이 버려지는 것 아닌가'라는 불안을 표했다.
여당은 전수조사 정책의 취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여론이 호도되었다고 보고, 구체적인 보완 방안을 통해 농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입장이다. 야당은 정부의 설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