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양무역기구(UKMTO)가 오만 리마 북동쪽 11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정보를 발표했다.
UKMTO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7월 31일 협정세계시(UTC) 오후 11시 30분 (한국 시간 8월 1일 오전 8시 30분) 유조선의 회사보안책임자(CSO)가 보고한 것으로, 선박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엔진실이 손상됐다. 선박은 현재 조종 불능 상태이며 지역 해안경비대에 통보됐다.
인명 피해와 환경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UKMTO는 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인근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리마는 오만 무산담반도에 위치한 지역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해 있다. 이번 피격 사건은 최근 이란과 미국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상선 안전 위협이 반복돼 온 가운데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