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중동 정세를 배경으로 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이며, 상승률은 전월 대비 확대되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이번 물가 상승은 주로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에너지 부문의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인한 공급 우려가 석유·가스 가격을 밀어올리면서 가정용 연료와 운송 부문 비용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는 유로존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화 목표인 2%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금리 정책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