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총리 크리스테르손 “스웨덴을 다시 위대하게”…극우 스웨덴민주당 입각 추진

3시간 전70스웨덴, 스톡홀름
스웨덴 총리 크리스테르손 “스웨덴을 다시 위대하게”…극우 스웨덴민주당 입각 추진AI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중도우파 연정을 유지하고 스웨덴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반이민 성향의 스웨덴민주당에 처음으로 내각 참여를 약속했으며, 지난 4년간 성공적으로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테르손은 러시아 문제와 우크라이나 지원, 스웨덴의 NATO 가입 등 주요 외교 현안에서는 연정 파트너들과 입장이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중도우파 연정을 유지하고 집권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 이후 자신의 목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명한 구호를 연상시키는 표현인 “스웨덴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2년 가을 집권한 이후 스웨덴이 “총격으로 알려지던 나라”에서 “성공적인 기업가들”로 알려지는 나라로 변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웨덴이 과거에는 일상적인 총격과 살인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성공적인 기업가와 기술 산업, 방위산업, 자본시장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반이민 성향의 스웨덴민주당에 처음으로 내각 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스웨덴민주당은 과거 정치적으로 고립된 정당으로 여겨졌지만,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 특별히 극적인 변화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웨덴민주당과 지난 4년 동안 성공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동일한 네 정당이 함께 집권을 위한 국민의 위임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다만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장관직을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스웨덴민주당에 어떤 장관직을 부여할지는 선거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스웨덴민주당 소속 의회 직원이 친러시아 선전을 공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서는, 스웨덴민주당이 정부에 참여하더라도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외교정책의 일부 세부 사항에서는 의견 차이가 있지만, 러시아 문제와 우크라이나 지원, 스웨덴의 NATO 가입과 같은 주요 현안에서는 연정 파트너들과 입장이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수개월 동안 야권 좌파 진영이 강세를 보여왔으며, 선거 막판 들어 그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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