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브렉시트 이후 거주권 문제로 영국 시민들이 추방되고 있는 것이 양국 관계를 손상시키고 있다고 스웨덴 의원이 지적했다. 바르믈란드 지역 대표인 하칸 스벤넬링 의원은 이민부 장관 요한 포르셀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수십 년간 스웨덴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추방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인지"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78세의 영국인 미망인 조이스 토마스는 21년간 스웨덴에서 거주한 후 4주 내에 출국할 것을 명령받았다. 스벤넬링 의원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이민부 장관에게 추방 조치를 중단할 구체적 방안을 요구했다. 영국 시민들의 이러한 추방 사례들이 대두되면서 스웨덴 정치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배경
2020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주권과 시민권 문제가 복잡해졌다. 스웨덴과 영국 사이에는 브렉시트 이전에 장기간 거주해온 영국 시민들의 법적 지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존재해 왔다. 스웨덴은 최근 영국과의 관계 개선과 긍정적 연대 복원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 영국 노인을 포함한 장기 거주 영국인들의 추방 조치는 양국 관계를 경색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의미와 전망
이번 사건은 스웨덴의 이민정책과 브렉시트 후 거주권 처리 방식이 양국 외교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수십 년간 스웨덴에 정착한 영국 시민들의 추방은 인도주의적 우려와 함께 외교적 논쟁을 야기하고 있다. 이민부 장관의 대응 방안과 추후 정부의 정책 개선이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