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부가 최근 동부 지역에서 급속지원군(RSF)의 거점을 탈환하면서 반군 조직의 결집 이완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군부의 공세로 일부 RSF 대원들이 에티오피아로 국경을 넘어 피난을 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동시에 다르푸르 지역의 여러 정보원들은 RSF 내부의 긴장 심화를 보도하고 있다. 지난 몇 주간 여러 RSF 지휘관들이 조직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반군 조직의 내부 불화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단 내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군부의 군사적 우위 확대와 RSF의 내부 분열이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이다. 향후 RSF의 통일성 약화가 전쟁 판도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