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29일 오전 개장 직후 코스피는 전날 종가 대비 5% 이상 급락해 거래를 일시 중단했고, 코스닥도 같은 낙폭으로 매매가 중지됐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기술주 급락에 따른 동반 하락 현상으로 분석된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이 큰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이를 반영해 개장부터 약세를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매도세가 시장을 압박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의 약세장이 일시적 조정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향후 경제 지표와 기술주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