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엇갈린 신호를 보이고 있다. 중동 분쟁으로 촉발된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키우는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으면서 시장 심리가 요동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코어웨이브가 18% 상승 급등하며 AI 관련주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물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기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가 상승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이 활발해지는 상황이다.
이날 선물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을 점쳐지만, 주요 경제 데이터와 연준 관계자 발언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경제 불안 심화 시 자산 회피 현상으로 기술주 매도가 추진력을 잃을 수 있는 만큼,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성장성 사이의 균형을 재평가하는 과정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