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26년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이 64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K-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수출 호조를 보였음에도 전체 지식서비스 부문에서는 수입이 수출을 초과했습니다.
적자 확대의 주요 원인은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식재산권 사용료와 디지털 플랫폼 이용료 등 무형자산 부문에서 수입 규모가 크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보유한 특허, 저작권,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한국의 사용료 지급이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K-콘텐츠 부문은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ICT 산업도 반도체·전자제품 관련 기술 용역 수출이 호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적 성과가 전체 지식서비스 무역 적자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향후 고부가가치 디지털 기술 개발과 자체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구조적 적자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