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장례식 참석을 최종 취소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란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공관 참석을 준비했으나, 이란 측이 마지막 순간에 '장소 사정 등의 이유로 공관 참석이 어렵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외국 공관의 공식 참석을 제한하는 방침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원래 테헤란의 공관을 통해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란의 최종 요청에 따라 참석 취소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한·이란 외교 관계에서 이란의 국내 정치 사정이 외교 일정에 영향을 미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