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일시 귀국했다. 닷새간의 귀국 기간 동안 국가안보실과 외교·경제·안보 관계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한미 관계 전반을 협의할 계획이다.
귀국 협의의 주요 안건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디지털 규제 이슈, 그리고 미국 내 한국의 투자 확대 방안 등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의 보안 문제가 국제적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미국과의 정책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외교부는 강 대사의 귀국이 양국 간 경제협력과 안보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례적 협의라고 설명했다. 향후 한미 경제·통상 분야의 연계 강화와 디지털 규제 환경 조성이 양국 간 주요 협력 과제로 부각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