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지정학적 우선순위를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방위를 한국이 주도적으로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낸 가운데,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제안을 받아 중동 정책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기존입장에서 미군의 전략적 초점을 남반구, 즉 미국·캐나다·남미 지역에 집중시키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관여 축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의 중동 이슈 제안을 계기로 정책 방향성에 조정이 일어나는 상황이다.
이 같은 변화는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이 동맹국 리더십과 지역 현안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미국의 중동 정책과 한반도 방위 문제가 어떻게 연계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