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내부에서 앤디 번햄 총리의 재무장관 인선을 두고 '치열한 브리핑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노동당 고위 인사들은 현 내무장관 샤바나 마무드가 재무부(Treasury)로 보직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러한 결정 배경에는 에드 밀리밴드의 재무장관 임명을 둘러싼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 내부에서는 밀리밴드가 정부 비판의 주요 타겟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험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번햄 총리 진영의 사고방식을 직접 알고 있는 노동당 인사들은 마무드의 국무부 보직 전환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