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군사

사우디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서 피격…필리핀 선원 2명 사망

1시간 전6호르무즈 해협
사우디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서 피격…필리핀 선원 2명 사망AI

사우디 해운기업 바흐리가 유조선 시드르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아 필리핀 선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드르호는 지난달 3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이 크게 감소했으며, 국제해사기구는 수천 명의 선원이 높은 위험 속에서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해운기업 바흐리가 운영하는 대형 원유 운반선 시드르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아 필리핀 선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흐리는 수요일 발표를 통해 시드르호가 월요일 오후 11시 40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공격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필리핀 선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바흐리는 현재 선박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하면서 관련 당국 및 해운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 수준의 안전과 보안, 환경 보호 기준에 따라 운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해사기구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후 걸프 지역에 수천 명의 선원이 발이 묶인 상황이다. 국제해사기구는 8월 28일 기준 선박에 대한 공격 70건 이상을 확인했으며, 선원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약 6개월 동안 최대 400척의 선박과 약 6천명의 선원이 안전하게 출항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지역의 수천 명의 선원들이 높은 위험과 불확실성 속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충돌이 다시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도 감소했다. 전쟁 이전 세계 원유 수출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했던 주요 해상 통로였지만, 최근 며칠 사이 통과 선박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자료에 따르면 화물선을 제외하고 화요일에는 5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월요일에는 10척, 일요일에는 7척, 토요일에는 9척이 통과했으며, 지난주 수요일에는 23척, 목요일에는 25척, 금요일에는 16척이 통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목표물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이란의 해상 기뢰 설치 시도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보복을 예고했으며, 수요일 오전 쿠웨이트와 요르단, 바레인이 테헤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드르호는 2019년 건조된 초대형 원유 운반선으로 전해졌다. 바흐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 보유 기업 가운데 하나로, 6월 말 기준 109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사우디아라비아#호르무즈해협#유조선#시드르호#바흐리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