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억제하도록 경고했다. 사우디, 파키스탄, 이란 소식통이 10일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후티는 최근 사우디 영토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으며, 이에 따라 양측 간 군사적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후티는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기지와 인근 석유 시설을 집중 공격해 73명을 부상시켰다. 이에 사우디 공군은 12시간 내 예멘 전역에서 54회의 공습을 전개했다. 후티 군사 대변인 야히야 사레가 공개한 정보다.
이란은 파키스탄에 후티를 통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란 소식통 2명은 로이터통신에 테헤란이 사우디에 대한 공격 확대를 독려했으며 추가 자금과 무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 파키스탄, 터키는 분쟁이 광역 지역 위기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국방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