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들이 삼성전자와 미국 단기채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상품은 환헤지를 하지 않아 미국 단기채 이자수익과 원·달러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함께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퇴직연금과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가 6조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리 환경에 따라 상품의 매력도가 달라진다. 국내 금리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긴 채권 만기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이러한 이득이 제한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