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유지군 25% 감축
국제연합(UN)이 전 세계에 배치된 평화유지군(PKO)을 향후 5년간 25%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이 같은 개혁 방안을 공식 발표했으며, 재정 압박과 운영 효율성 개선이 주된 배경이다.
현재 전 세계 13개 지역에 배치된 유엔평화유지군은 약 81,000명 규모다. 이번 감축안이 시행되면 약 20,000명이 감원될 예정이다. 유엔은 기술 활용 강화와 현지 역량 구축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되, 분쟁 해결의 질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프리카 등 불안정 지역의 평화유지 활동 약화 우려가 제기된다. 유엔 회원국들도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평화유지군이 주둔한 국가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번 감축이 국제 안보 체계에 미칠 장기적 영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