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8월 밀 수출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흑해에서의 무인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해상 운송 차질이 주요 원인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으로, 흑해 항구들을 통해 전 세계 밀 공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지속적인 해상 공격이 화물선의 항해를 위협하면서 수출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운송비 상승, 보험료 증가, 선박 회피로 인한 물류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글로벌 식량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제 곡물 시장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