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추가 병력 동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한군 3만 명의 추가 파병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7월 25일 저녁 연설에서 정보당국 보고를 인용해 러시아가 올가을 대규모 추가 동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러시아군이 약 22만1천 명을 신규 모집했지만, 전장에서 발생한 병력 손실은 약 22만5천500명으로 모집 인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가운데 약 13만1천 명이 전사하고 약 9만3천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러시아 전선의 의료체계가 열악해 중상 비율도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가 병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북한군 추가 파병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보로네시주에서 북한군 약 3만 명을 추가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병력 손실 규모와 추가 동원 계획, 북한군 파병 준비 여부 역시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