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담 귀국길에 에어포스원을 다른 전용기로 교체했다. 트럼프는 당초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마지막 순간 다른 항공기로 변경해 미국으로 복귀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란의 암살 위협 첩보가 기체 교체의 배경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암살을 노린다는 이란의 위협 정보가 신빙성 있는 것으로 판단되자, 보안 당국이 예측 불가능한 항공기 변경으로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포스원은 대통령 전용기로서 일정한 경로와 운항 패턴이 알려져 있어, 목표물 추적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미-이란 간 긴장 고조 속에서 나온 결정이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계속된 이란과의 갈등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란은 과거 여러 차례 미국 관계자에 대한 위협을 제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