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11일 우크라이나의 키이우와 자포리자 지역에 지르콘 미사일, 탄도미사일, 제트 추진식 샤헤드 드론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극초음속 미사일인 지르콘을 포함한 다층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거점들을 타격했다. 이번 공격은 단일 미사일 체계가 아닌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조합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교란하려는 전술로 평가된다.
자포리자는 러시아가 점유 중인 전쟁 지역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이 위치한 곳으로, 두 지역에 대한 동시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대응 능력을 분산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방공군은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으나, 일부 피해 발생 여부는 확인 중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