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의 예상치 못한 사망 이후 민주당 소아과 의사 애니 앤드루스가 남캐롤라이나 상원 선거에서 주목받는 경쟁자로 떠올랐다. 과학자와 의사 당선을 목표로 하는 정치행동위원회 314 액션(314 Action)의 지지를 받던 앤드루스는 5선 공화당 의원에 도전하는 약팀으로 출발했다.
그레이엄 의원의 사망으로 정치 지형이 크게 바뀌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주 남캐롤라이나 유권자들을 설득해 그레이엄의 여동생 달린을 새로운 공화당 후보로 선출하게 했다. 11월 총선에서 두 후보는 맞붙게 되지만, 보수 진영이 강한 남캐롤라이나에서는 여전히 공화당이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의료와 과학 정책을 둘러싼 정치 논쟁에서 의료 전문가들이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