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북한과 중국 간 무역액이 15억 6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이상 증가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의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북한을 방문하면서 "외교·군사 등의 협력 강화는 물론 경제·무역·인적교류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무역 증가는 중국이 표명한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북중 무역의 증가세는 양국 관계의 정상화 움직임을 시사한다.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 북한은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대외 경제 활동을 재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도 전략적 동맹국과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