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전승혁명사적지 단체 참관 등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전승'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북한 주재 외교단은 전승혁명사적지를 단체로 참관했다. 왕야쥔 주북중국대사는 감상록에 친선관계를 부단히 공고발전시키며 함께 손잡고 평화를 수호하고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켜나가자고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러시아 대사 등도 참여해 참전국들의 동참을 보여줬다.
이는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일을 중요한 역사적 기념일로 삼아 국제적 지지를 재확인하려는 외교전략으로 분석된다. 중국과 러시아 등 우호국 외교관들의 참여는 북한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한반도 정세에서 중국·러시아의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