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경찰이 센트럴파크 인근에서 발생한 연쇄 칼부림 사건을 증오범죄로 수사하고 있다. 제시카 티시 경찰청장은 지난 목요일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용의자 라울 모랄레스는 57세 아시아계 남성의 등을 칼로 찔렀다가, 50세 유대계 남성의 몸통을 드라이버로 찌르는 사건을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모랄레스는 공격하면서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건의 공격은 맨해튼의 부유한 어퍼웨스트사이드 지역에서 약 두 블록 떨어진 곳에서 대낮에 발생했다.
경찰은 종교적·민족적 증오에 기반한 범죄 혐의로 사건을 심화 조사 중이다. 인종·종교 갈등으로 인한 증오범죄 적발이 뉴욕시에서 증가하는 추세 속에 이번 사건은 도시 안전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태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