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8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월 뉴욕을 방문할 경우 체포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을 근거로 한 발언으로, 네타냐후 총리가 뉴욕에 입국할 시 상당한 정치·법적 소동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현했다.
맘다니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네타냐후 총리의 유엔 총회 참석 일정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다. 시장은 지난해 시장 후보 시절부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정책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유지해 왔다. ICC의 체포영장은 국제법상 중요한 법적 근거로 작용할 수 있으나, 미국의 이스라엘 동맹관계와 실제 체포 실행 여부 사이에 복잡한 정치적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