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우크라이나 국적의 39세 여성 아나스타시야 베레조우스카가 우크라이나에서 총에 맞은 채 발견됐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지난 3일 해당 인물을 수배했으나,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상태로 확인된 것이다.
모나코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 암살보다는 사업 이권을 둘러싼 범죄 조직 간의 이해 다툼으로 보고 있다. 베레조우스카는 모나코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었으며, 국제 수사망이 좁혀지자 우크라이나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건은 국경을 넘는 범죄 조직의 활동과 이에 따른 국제 수사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현지 수사당국은 사건의 경위와 배후 세력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