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코 믈라디치 전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군 사령관이 국가 예우를 받으며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네나드 부이치 세르비아 법무장관이 밝혔다.
부이치 장관은 목요일 반야루카에 기반을 둔 대안 TV(ATV)와의 인터뷰에서 믈라디치가 장군이었던 만큼 관련 의전 절차가 명확하다며, 그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예우가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믈라디치의 매장 장소는 가족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잔여형사재판소 측에서 시신 인도와 관련한 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으며, 요청이 있을 경우 헤이그로 가서 시신을 인도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믈라디치는 보스니아 전쟁 당시인 1992년부터 1996년까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군 참모본부 사령관을 지냈다. 그는 2011년 5월 세르비아에서 체포된 뒤 헤이그 재판소로 송환됐다.
국제잔여형사재판소는 믈라디치에게 스레브레니차 집단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종신형을 선고했다. 2021년 항소심 재판부는 그의 유죄 판결과 형량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