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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수위 급락에 크로아티아 부코바르섬, 세르비아와 육지로 연결

1시간 전0크로아티아, 부코바르
다뉴브강 수위 급락에 크로아티아 부코바르섬, 세르비아와 육지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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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부코바르섬 인근 다뉴브강의 수위가 기록적으로 낮아지면서 섬과 세르비아 측 육지가 여러 지점에서 사실상 연결됐다. 강물이 빠지면서 모래톱이 드러났고 일부 구간에서는 기존 수로가 사실상 사라져 섬을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영토 경계는 변하지 않았지만 국경 통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지 당국은 경찰력 강화를 강조했다.

크로아티아 부코바르섬 인근 다뉴브강의 수위가 기록적으로 낮아지면서 이례적인 자연 현상이 나타났다. 평소 섬과 세르비아 측 강안 사이를 가르던 좁은 수로가 수위 하락으로 일부 구간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물이 빠진 자리에는 넓은 모래톱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섬 서쪽에서는 기존 수로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으며, 현재는 섬 주변을 육지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부코바르섬과 세르비아 측 육지가 물리적으로 연결됐지만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사이의 국경선과 영토 지위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섬으로의 접근이 기존의 선박뿐 아니라 육상으로도 가능해지면서 국경 통제에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이미 세르비아에서 차량이 섬으로 들어와 섬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지 당국은 경찰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2월에는 마리얀 파블리체크 부코바르 시장이 모래 퇴적과 수위 하락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경고한 바 있다. 그는 향후 수년 안에 부코바르섬과 부코바르시가 물리적으로 세르비아와 연결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며 관련 크로아티아 당국의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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