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전임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미국 관리들이 멕시코 여당인 모레나를 약화시키고 야당을 강화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4일(현지시간) X에 게시한 긴 편지에서 "일부 미국 관리들은 부패하고 마피아 같은 잔혹한 종속적 정부를 복원할 목적으로 모레나를 약화시키고 우파 야당을 강화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멕시코 주지사들에 대한 미국의 수사를 둘러싼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이 조사 및 여론 조성을 통해 멕시코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양국 관계의 미묘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