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재 확대로 국제 결제 카드 업체들이 쿠바에서의 서비스를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달 1일 쿠바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으며, 이에 따라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가 쿠바 내 결제 처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의 국영 금융회사 핀시멕스는 미국 제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쿠바 경제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영기업 가에사는 쿠바 경제의 최대 70%를 통제하며 해외 합작 사업 대부분을 관할하고 있어, 해외 금융기관과의 글로벌 거래가 심각하게 제약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쿠바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결제 시스템 차단은 쿠바의 해외 무역과 관광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반 국민의 국제 송금 수신도 어려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