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대통령 당선 이후 브라질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보조금 확대 등 재정 지출 확대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브라질 증시는 17% 급락했고, 코로나 이후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정도로 혼란이 커졌다.
이번 급락은 선거 결과가 곧바로 재정 정책 기대와 비용 부담 논쟁으로 이어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은 지출 확대가 국채 등 부채 부담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미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점이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가격 급변을 제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향후에는 재정 운용의 구체성 확인 여부에 따라 추가 변동이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