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7월 31일 영국 정부가 중국의 런던 왕실 조폐국 구 부지 내 '슈퍼 대사관' 건설을 승인한 결정이 합법이라고 판정했다. 법원은 인근 주민들이 제기한 사법 이의를 기각했다.
법원은 원고들이 인권 침해가 자신들에게 직접 발생할 가능성을 증명하는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소송을 기각했다.
영국 정보기관은 앞서 관련 안보 위험이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통제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런던 중심부의 위치한 이 부지에 대규모 외교 시설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관련 결정을 둘러싼 안보 우려가 계속 제기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