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기증한 미술품 순회전 '한국의 보물: 한국미술 2000년'이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는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누적 관람객 6만명 이상을 모으며 한미 민간 외교의 장을 열었으며, 3월 시카고로 무대를 옮겨 한국 미술의 가치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컬렉션은 한국 미술사에서 2000년 역사를 아우르는 대표작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 전통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이 전시는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순회전을 통한 이 같은 시도는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한미 간 문화 교류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 미술의 저력을 선보이는 이 전시는 한국 문화 외교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