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6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개장 후 1.81% 하락한 6478.75로 시작해 이후 6300선대까지 내려가 매도 사이드카 발동 조건을 충족했다.
하락을 주도한 것은 반도체 관련주들이다. SK하이닉스 등 주력 반도체 종목들이 8% 안팎의 급락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전체를 끌어내렸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이 약세장을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의 약세가 한국 증시의 주요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하루 중 시장 변동성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발동은 투자자들의 심리적 위축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