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540원을 돌파하며 강달러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중동 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의 장기화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매도세 확대로 달러 유출이 가속화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항공사들은 리스료와 유류비 등 운영 비용을 대부분 달러로 결제하고 있어 고환율 장세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환율 상승은 항공사의 원가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한 강달러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는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