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50원을 넘어서면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 루블, 최근 경제가 흔들리는 인도네시아 수준의 가치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더욱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정부와 전문가들은 아직 '위기'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펀더멘탈 요인을 강조하고 있다.
원화 약세는 글로벌 금리 인상 사이클, 미·중 간 무역 긴장, 국내 경제 성장률 둔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환율 흐름은 미국 금리 정책과 국내 경제 회복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