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태 전남대 석좌교수는 최근 한국 주식시장이 증시 구조의 특수성과 대내외 거시경제 충격으로 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초 4천300선을 돌파한 후 5월 8천선, 6월 9천선을 일시적으로 넘었으나 지속하지 못했다.
한국 증시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개인투자자의 심리 변동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구조적 특수성으로, 대중 심리의 과도한 반응이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악순환을 야기하고 있다. 거시경제 지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적 동요가 일시적 급등락으로 이어지는 '히스테리'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